아래 기사에는 만화책 스포일러와 개인적인 생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블로그에도 읽었던 만화책을 올리는데.. 내가 활동하는 만화카페에도 만화책 리뷰글을 하나씩 올리고 있다.그러면 그 만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나 지나가는 길에 게시글을 보고 댓글을 남겨주는 사람까지 다양한 반응을 볼 수 있어 즐겁다.만화를 읽은 적이 있고 공감 댓글을 남겨주시는 분, 또 읽고 싶었던 만화였다고 호감을 표시해주시는 분, 재미있는 만화를 발견했다고 기뻐해주시는 분들, 댓글을 남기지 않지만 무수한 사람들이 제가 쓴 글을 읽어주고 있다.하나 더. 이 책도 읽어보세요~ 와 같은 작가의 다른 책을 추천받기도 하지만 이번에 만난 『구야바노 홀리데이』는침어. 단편. PanPanya-1. 아래의 글에는 만화책 스포일러 및 개인적인 생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부터 알고 있던 책인데… blog.naver.com이전 문장 ‘베개어(枕語)’의 다른 추천 책이다. 습하고 더운 여름의 시작에 어울리는 모험담이 담겨 있어 재미있게 읽었다.이전 문장 ‘베개어(枕語)’의 다른 추천 책이다. 습하고 더운 여름의 시작에 어울리는 모험담이 담겨 있어 재미있게 읽었다.<구야바노>는 북남미 원산의 포포나무와 과일이다.일본에는 정식으로 수입되지 않는 과일로..만화 후반부에 나온 담론.일본어가 가능한 가이드에게 문의했는데요.마당에 과수로 심어 자주 접해 먹는 사람도 있었고, 이 나무의 정체를 전혀 모르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물론 ‘구야바노’의 열매를 찾아 작가가 직접 필리핀에 간 이야기가 핵심이지만 다른 이야기도 실려 있었다.황당한데 웃겨서 아무 생각도 안 하다가 갑자기 떠오르는 신기한 단편집.역시…첫회부터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집을 지을 도구를 주는 잡지 이야기가 실려 있었는데요.처음에는 미니어처 집인가··· 이런걸 부록으로 주는 잡지가 있었는데 하고 생각하면서 보고있었더니 역시 기대 이상. (미니어처가 아니라 실제 집이었다는 이야기.. 믿거나 말거나..)초반에 실린 단편은 연필로 그린 그림이 주라연필만이 주는 푹신한 안정감과 어느 한 컷도 놓칠 수 없는 내용의 기묘함이 더해져 재미있었다.필리핀에서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음식을 먹고, 일본과 다른 문화를 경험한 이야기들이 자세히 실려있는데, 만약 다음에 필리핀에 간다면 이곳에 한번 가보고 싶다 생각한 바도 있었다.이 단편의 마지막 이야기.<이모줄기 원더랜드> 한여름밤의 꿈같은 도심속 모험이야기가 실려있었는데…(크~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PanPanya 작가님..)이번 단편도 뭐 하나 버리는 게 없이 엉뚱하지만 생각해 볼 얘기가 많이 들어 있고. 왠지 모르게 기묘한 그 느낌이 습하고 더운 여름에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그림이나 내용이 전혀 두렵지 않은데..) ..이후 만화책의 내용을 정리했더니 소름이 돋았다.)정말 친절하게 각 단편에 대한 해설도 실려 있고, 베개어로 보여준 생활 속 잡다한 상식과 이야기들이 첨부되어 있어서 좋았다.구야바의 홀리데이 저자판 이타야 출판 미우 발매 2020.06.30。한여름 밤에 어울리는 기묘한 모험 이야기 「구야바노 홀리데이」.판판야 작가의 책 주인공은 초등학생으로 그려지는데,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 설정이라고 생각해도 ‘뭐 만화 속인데 주인공의 사회적 위치가 중요하지 않겠지’라는 생각이 든다.외모가 초등학생이어서 주변 사람(?)들은 그녀를 개념 없는 초등학생처럼 대하지 않고 오히려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고 있다는 느낌이었다.어쩌면 연필화와 펜화 사이의 초등학생과 전혀 초등학생이 경험할 것 같지 않은 이야기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보여주는 그 기묘함이 팬야 작가만의 매력이 아닐까.※추후 글을 읽지 않고 남기는 공감대는 블로그 홍보용이라 판단하여 삭제합니다.부업 및 다단계 허위정보는 신고 차단합니다.무의미한 공감, 댓글은 블록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바쁘시더라도 제 글을 읽어주시고 공감,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과 소통하고 싶습니다.함부로 서로 이웃은 받지 않습니다.귀중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제 블로그를 제 광고판으로 만들지 마세요.